[오늘이 벌써 5년째 되는 날이네요...*^*^*_()_]

하마트면 그냥 모르고 넘어갈 뻔 했습니다.

오늘이 벌써, 이 컬럼을 쓰기 시작한 지

5년이 되는 날이네요...

5 년 전 2000 년 9 월인가? 불광사 홈피가 처음 생기고

이 곳에 컬럼난 하나 마련할테니 글 쓰지 않겠냐고

월간 불광의 남동화부장님한테 연락이 왔었지요

기라성같은 훌륭한 분들이 많으신데

쓰고는 싶었지만,

저같이 아는 것도 없고 이름도 없는 불자가 써서 무얼 하겠느냐는 자격지심이 있었지요

괜스리 풍파만 일으키고 엉터리 소리만 지껄여

행여나 불자님들의 바른 공부를 흔들까 두려웠던 것입니다

그래서 저보다 훨씬 훌륭한 다른 분을 추천하시는 게 어떤가 했는데

이 곳의 김 명환기자님이 제게 힘을 주셨지요

충분히 쓸만(?) 하니 쓰시라고...*^*^*

그 말씀에 그럭저럭 용기를 얻어 쓰기 시작한 게

벌써 5 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