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회장과 선덕 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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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회장과 선덕 여왕
  • 관리자
  • 승인 2007.10.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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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택의 행복경제

불교는 깨달음의 종교다. 깨달으면 자신의 과오와 자신의 문제점과 다른 사람의 본래 모습이 있는 그대로 들어온다.

사람 공부를 최고의 공부로 치는 삼성 스타일을 모르면 중국은 결코 한국을 따라잡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이 깨달음을 기초로 하는 사람 공부 중 특히 고객들을 통한 부자들 특성 공부는 3단계의 선생님을 갖고 있다.

제1단계는 근대화 초기의 대통령이다. 부족한 자원을 가지고 오직 근면과 검소를 기반으로 부족한 자원을 선택과 집중이라는 집중화 전략 즉 몰아치기 작전으로 성공한 사람이 근대화 초기 대통령식 1단계라면, 2단계의 선생님은 현대 창업자이신 정주영 회장이다.

정주영 회장의 공부는 책상 앞에서 하는 그런 공부가 아니다. 세상을 읽고 현상을 분석하고 항상 새롭고 보다 나은 상황을 개척하고 찾아내던 영원한 아이디어맨이었던 그 분 역시 일정 부분 깨달은 사람이라고 믿는다.

3단계는 삼성 이건희 회장이다. 나는 이 분을 한 번도 뵌 적이 없지만 운명과 숙명을 구분할 줄 안다면 이 세상에 못할 일이 없다라는 신념을 가진 사람이다. 이건희 회장이 말하는 것은 전부 다 스님스타일이다.

그런데 우리 역사에 이건희 회장과 아주 비슷한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은 신라 선덕여왕이다.

삼국유사의 ‘선덕여왕 지기삼사’라는 내용은 선덕여왕이 얼마나 똘똘한 여자였는가에 대한 이야기인데 아이들 동화책이나 만화책에만 나올 뿐 그 깊이를 모른다. 그 걸 알면 삼성 성공의 비밀을 제대로 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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