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비가 와서 좋았고 햇볕이 뜨거워 좋았고 무더웠던 바람도 좋았다. 계절 풍우 이 모두가 가을의 수확을 가져다주었다. 풍년을 내다보는 이 가을이 대견스럽다.
* 우리는 하루하루를 살아가면서, 다시 한 해 내지 한 생애를 살아가면서 수많은 관계 속을 살고 있다. 그것은 인간관계일 수도 있고 사회관계일 수도 있고 자연관계일 수도 있다. 수많은 관계가 우리를 붙들어 주고 우리를 키우며 성장을 지탱해준다. 그러니 모두가 감사할 밖에…… 감사의 천지 속에서 우리가 살고 있고 우리가 살려지고 있는 것이다.
오곡백과가 향기롭게 익어가고 천지가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는 추석 한가위를 우리는 맞이한다. 한가위는 한 해의 노력의 성과를 지켜보는 기쁨도 있지만 역시 그보다는 감사한 생각이 우리에게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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