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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리자
  • 승인 2007.10.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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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을 살아오면서 참으로 순수하게 내 가족을 떠나 몇 번이나 남을 생각하며 살아왔는지 생각해볼 일입니다. 나만을 위하는 마음, 내 가족만을 위하는 마음, 탐내는 마음을 버리고 대자유인이 되었을 때 일체 중생을 품안에 안을 수 있을 것입니다.

똑같은 일을 하더라도 남을 위하는 마음, 모든 이웃들을 위하는 마음으로 했을 때 보람과 기쁨은 더해집니다. 기도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부처님과 우리 스님들이 부모 형제를 버리고 출가를 한 것은 더 큰 가족을 위해 살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아니, 모든 이들을 부모와 형제같이 생각하고, 모든 중생들을 부처님의 무량공덕생명, 모두가 부처님임을 보기 때문이었습니다.

법화경 여래수량품에 보면 “내가 부처가 된 이후로 지내온 많은 세월은 한량없는 백천만억 아승지로다.”하는 말씀이 있습니다. 부처님께서 깨치고 보니 본래부터 성불해 있더라는 것입니다. 햇빛보다 밝은 성품을 등지고 있어서 그러하지, 마음의 눈을 확 뜨고 보면 우리가 본래 부처인 줄 알고 이 시방세계가 불국토인 것을 바로 보게 된다는 것이 부처님의 가르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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