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있는 것들이 타고난 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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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있는 것들이 타고난 권리
  • 관리자
  • 승인 2007.10.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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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설법/부처님 오신날 봉축 메시지

석가모니 부처님은 인도에서 샤카 왕국의 왕자로 태어나셨습니다. 부처님은 깨달음을 얻었고 대반열반에 드셨습니다.

부처님의 일생에서 아주 의미가 깊은 이 세 가지 사건, 즉 탄생과 성도와 열반은 모두 한 날*에 일어났고 그 날이 바로 오늘인 것입니다. 2,500여 년 전에 일어났던 이 세 가지 위대한 일을 우리는 오늘 축하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부처가 된다는 것은 지혜를 덮어 가린 것들이 다 사라지고 감정도 혼란스럽거나 어지러운 것이 없다는 것을 말합니다. 다시 말해 마음이 보름달처럼 온전하고도 완전히 두루 발전된 상태를 말합니다. 부처님은 당신 스스로의 직접적인 체험에 근거하여 모든 생명 있는 존재는 고통받는 것을 전혀 원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예외 없이 고통을 체험하며 산다는 것을 말씀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고통을 체험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부처님은 또 모든 존재는 깨달음과 해탈의 기쁨을 맛볼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말씀했습니다. 바로 이 깨달음이 부처님의 가르침의 근간을 이루고 있습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은 그 꿰뚫어보는 통찰력이 매우 심오하고 그 방편에 있어서는 오묘하기 때문에 우리는 부처님을 최상의 길잡이며 안내자라고 부릅니다.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은 부처님 당시와는 상당히 다르지만 부처님의 가르침은 2,500여 년이 지난 지금에도 그대로 적용시킬 수 있는 살아 있는 것입니다. 부처님 당시 이후로 이 땅의 구석구석에 불교는 여러 갈래로 가지를 뻗어 많은 종파가 생겨났습니다. 각 종파들은 모두 무지와 고통을 여의고 해탈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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