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불교병원 준공

1,000만 불자의 여망이자 불교계의 오랜 숙원 사업인 ‘동국대학교 의대·한의대 부속 불교병원’이 9월 27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식사동 신축 현장에서 준공식을 가졌습니다. 지하 2층, 지상 12층 규모로 연건평 3만 평에 달하는 불교병원은 1999년 10월 착공된 뒤 3년만에 준공됐습니다.

불교병원은 외래진료동과 입원동, 중앙지원동, 영안동의 4개 동이 연결돼 있으며 의학영상저장전송시스템 등을 갖춘 최첨단 인텔리전트 건물로서 진료는 양방과 한방이 조화를 이루며, 환자들의 심적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설치된 선(禪)센터는 특성화된 진료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동국대는 앞으로 모범적인 양·한방 협진체제에 우수 의료 인력과 시설을 갖춰 최고의 친절과 봉사를 다하는 자세로 의료계의 새로운 기린아가 되는 한편, 앞으로 이 곳에 제3캠퍼스를 조성하여 최첨단 테크노파크를 구축해 나갈 계획입니다.

조계종 스님 법의(法衣) 차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