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바지를 입은 부처
수미 런던 엮음·임진숙 옮김
근래 미국을 비롯한 서양에는 불교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그들은 왜 불교에 빠져들까?
2001년 아마존에서 베스트 북으로 선정된 이 책은 10대에서 30대 초반에 걸친 서양의 젊은 현대판 부처님들의 체험을 바탕으로 한 심오하고 감동적인 실화로서 그들이 누리고 있는 작은 깨달음의 세계를 조명하고 있다. 파란 눈의 젊은이들은 좋은 직장이나 전원주택 등 물질적 소유보다 훨씬 소중한 가치들을 불교가 가르쳐준다고 말한다. 그들은 불교를 통해 우리 마음 속에 내재된 탐욕, 망상 등에 대한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믿는다.
신앙 간증록이자 불교 수행기인 이 책을 주목하는 이유는 무엇보다 그 서술의 주체가 서양의 젊은이라는 점에서 문명이 갈등하고 융합하는 현상의 개인적 기록으로 읽혀지기 때문이다.
해바라기 펴냄/값 8,000원
월간불광 과월호는 로그인 후 전체(2021년 이후 특집기사 제외)열람 하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불광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