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밝히는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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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밝히는 책들
  • 관리자
  • 승인 2007.10.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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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바지를 입은 부처

수미 런던 엮음·임진숙 옮김

근래 미국을 비롯한 서양에는 불교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그들은 왜 불교에 빠져들까?

2001년 아마존에서 베스트 북으로 선정된 이 책은 10대에서 30대 초반에 걸친 서양의 젊은 현대판 부처님들의 체험을 바탕으로 한 심오하고 감동적인 실화로서 그들이 누리고 있는 작은 깨달음의 세계를 조명하고 있다. 파란 눈의 젊은이들은 좋은 직장이나 전원주택 등 물질적 소유보다 훨씬 소중한 가치들을 불교가 가르쳐준다고 말한다. 그들은 불교를 통해 우리 마음 속에 내재된 탐욕, 망상 등에 대한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믿는다.

신앙 간증록이자 불교 수행기인 이 책을 주목하는 이유는 무엇보다 그 서술의 주체가 서양의 젊은이라는 점에서 문명이 갈등하고 융합하는 현상의 개인적 기록으로 읽혀지기 때문이다.

해바라기 펴냄/값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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