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 알파와 오메가 6 -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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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 알파와 오메가 6 -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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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9.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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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교실

지난 호에서는 간의 건강에 대하여 동양의학의 관점에서 섭생과 마음가짐 위주로 언급하였다. 한 마디로 간을 건강하게 하기 위하여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섭생이다. 즉 매운 것을 먹는 것을 줄이고 신 것을 많이 먹어야 한다. 여기서 주의하여야 할 것은 신맛의 음식을 너무 많이 먹으면 간은 틀림없이 좋아지지만, 그러나 지나치면 목극토하여 위장이 상한다는 점이다.

위장이 상한다는 것은 위궤양, 위의 팽창과 탄력 상실에 의한 위하수나 위 무력, 눈 아래 눈꺼풀이 볼록하여지는 증세, 눈가의 잔주름, 비만, 무릎 관절의 통증, 살이 쉽게 멍드는 증세, 위암 등의 육체적인 증상은 물론이고 정신적으로는 사람이나 비행기와 같은 기계장치에 대한 불신, 공상망상, 게으름 등을 총칭한다. 즉 간의 목 기운은 크게 성하고 위장을 상징하는 토(土) 기운의 부족함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누구든지 이 말에 의구심이 들면 간을 좋게 하는 비타민C나 팥빵, 식초, 밀가루 음식 등을 집중적으로 섭취하여 보라. 그러면 체질이나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틀려지겠지만 2∼3일이면 위에서 언급한 몇 가지 증세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간의 건강을 위하여서는 분노를 자제하여야 한다. 감정 조절에 의한 건강법에서 간은 오정(五情) 중에서 분노에 해당한다. 화를 자제한다고 하여서 겉으로 화만 참고 있는 것은 더욱 나쁘다. 그것은 언젠가는 더 큰 분노의 보복적인 재앙을 몰고 올 것이기 때문이다. 가볍게 화를 내는 것은 감정의 순화 차원에서 유리한 경우가 많다. 분노를 자제한다 함은 화를 내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지를 깨달으라는 것이다. 즉 화를 내면 자기가 직접적으로 피해를 당한다는 것이다.

사실 분노란 두려움에서 연유되는 것이며 두려움이란 자기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가질 때 발생하는 것이다. 일체유심조에서 알 수 있듯이 사실 마음속에서 부족함을 느끼는 사람은 또한 그러한 느낌대로 부족한 인생을 창조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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