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문화산책 34/ 불교벽화(佛敎壁畵) 편
사찰의 벽화가 얼마나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교리의 전달을 위한 자비 방편의 시각적인 표현인지 그 동안 살펴봐 왔다.
따라서 사찰의 벽화는 불제자들의 교리학습과 신행의 점검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그려져야 할 것이며 아울러 경전의 내용을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한 도상의 연구에도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 하겠다.
이번에 볼 두 폭의 벽화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것으로 삶의 실상과 이를 초월한 무애(無碍)를 각각 보여주고 있다.
안수정등도(岸樹井藤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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