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여 저희들이 일심으로 염불하니/ 무명 업장 소멸하고 반야지혜 드러내어
생사고해 벗어나서 해탈 열반 성취하사/ 극락 왕생하시옵고 모두 성불하옵소서
사대육신 허망하여 결국에는 사라지니/ 이 육신에 집착말고 참된 도리 깨달으면
모든 고통 벗어나고 부처님을 친견하리
살아 생전 애착하던 사대육신 무엇인고/ 한 순간에 숨 거두니 주인없는 목석일세
인연 따라 모인 것은 인연 따라 흩어지니/ 태어남도 인연이요 돌아감도 인연인 걸
그 무엇을 애착하고 그 무엇을 슬퍼하랴
몸뚱이를 가진 자는 그림자가 따르듯이/ 일생 동안 살다 보면 죄 없다고 말 못하리
죄의 실체 본래 없어 마음 따라 생기나니/ 마음씀이 없어질 때 죄업 역시 사라지네
죄란 생각 없어지고 마음 또한 텅 비워서/ 무념처에 도달하면 참회했다 말하리라
한 마음이 청정하면 온 세계가 청정하니/ 모든 업장 참회하여 청정으로 돌아가면
그대가 가시는 길 광명으로 가득하리
가시는 길 천리만리 극락 정토 어디인가/번뇌 망상 없어진 곳 그 자리가 극락이니/
삼독심을 버리고서 부처님께 귀의하면/무명 업장 벗어나서 극락세계 왕생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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