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시아독] 기쁨의 세포를 춤추게 하라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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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아독] 기쁨의 세포를 춤추게 하라 외
  • 김우진
  • 승인 2019.02.0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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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의 세포를 춤추게 하라
재마 스님 지음 | 불광출판사 | 360쪽 | 17,000원

 

쓰고, 그리고, 움직이며 하는 사무량심 수행과 몸 치유 명상

‘사무량심’은 수없이 많은 중생에게 무량한 복을 주려고 하는 네 가지 이 타의 마음을 말한다. 그러나 사무량심이 타인의 행복을 위한 마음이기 만 한 건 아니다. 내 맘속에서 가장 쉽게, 자주 일어나는 감정이면서 내 몸과 마음 모두 편안하지 못한 상태로 만드는 분노・혐오・열등감・시기 심 같은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것도 사무량심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무량심은 궁극적으로는 나의 행복을 위한 마음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의 저자 재마 스님은 사무량심 각각이 부정적인 감정에 어떻게 작 용하는지, 또 그렇게 됨으로써 부정적인 감정 때문에 생긴 내 몸의 문제 가 어떻게 회복되는지를 살핀 뒤, 사무량심을 키울 수 있는 ‘특별한’ 방법을 소개한다. 불교의 사무량심 명상과 심리 치료의 표현예술 치료, 그 리고 우리나라에서 ‘몸 치유’ 또는 ‘자가 치유’로 알려져 있는 소마틱스 (Somatics)가 결합된, 자신의 마음을 찬찬히 글로 써보고, 감정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전신을 움직이며 미처 몰랐던 내 몸의 감각을 돌아보고 다독여 주는 명상이다.

가만히 앉아 하는 명상이 아니라서 명상이 익숙하지 않거나 방법을 잘 몰라도, 가만히 앉아 있는 게 어렵거나 집중력이 부족 해도 쉽고 재미있게 따라할 수 있다. 재마 스님의 친절한 설명과 함께 책 속에 소개된 활동을 하나하나 따라하다 보면 일상에서 지쳐 있던 내 몸 의 기능이 찬찬히 회복되고 스트레스로 지쳐 있던 마음에는 사무량심이 자연스레 자리 잡게 될 것이다.

글 김소영 (불광출판사)

 

대승기신론 입문
목경찬 지음|불광출판사|304쪽| 17,000원

대승불교의 이론과 실천 양면을 요약 한 문헌. ‘모든 중생의 마음에는 본래 부처와 같은 불성佛性’이 있다는 여래 장如來藏 사상과 ‘일체의 현상은 마음 에서 일어나는 식識의 작용’이라고 주 장하는 유식唯識 사상이 결합된 내용 을 다루는 불교 논서다.

 

 

 

 

 

불교인문주의자의 경전읽기
일지 스님 지음|어의운하|252쪽| 13,000원

불교인뿐 아니라 불교를 이해하는 이 들이 삶 속에서 생각해봐야 할 24개의 주제를 제시하고, 각각의 주제를 경전 에서는 어떻게 전달하고 있는지 살폈 다. 천재라고 불렸던 일지 스님이 입적 하기 전 연재했던 글로, 스님의 불교적 인문의 사유를 볼 수 있는 거의 유일한 텍스트다.

 

 

 

 

 

설봉어록
설봉의존 지음|청두종인 편역| 담앤북스|512쪽|30,000원

불법의 혜명을 오롯하게 지킨 설봉의 존 스님의 행장과 어록을 가려 뽑아 옮 기며 상세한 각주를 달아 내용 이해를 도왔다. 설봉의존 스님은 수행이 깊었 고, 스님의 문하에서 운문종과 법안종 의 양대 종파가 배출되어 선종사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

 

 

 

 

아비담마 종합 해설
아누룻다 지음|김종수 옮김|불광출판사| 624쪽|32,000원

상좌부(남방) 불교계에서 주요한 수행 텍스트로 사용되는 고전 『아비담맛타 상가하』의 번역과 해설이다. 초기불교적 관점에서 방편을 드러내지 않고 불 교의 기본 테마인 ‘마음’을 본격적으로 설명한다.

 

 

 

 

 

법성게
동봉 스님 지음|도반|656쪽| 30,000원

화엄경은 깨달음의 내용을 그대로 표 명한 경전으로 그 내용이 깊고 넓어서 평생을 연구해도 모자라다고 한다. 그 런 화엄경을 의상조사가 요약했다. 210 자의 한자, 7자씩 30구로 이루어진 법 성게는 법회 때마다 반야심경만큼 많 이 독송하는 익숙한 글이다.

 

 

 

 

선으로 읽는 달마
김태완 지음|침묵의향기|540쪽|22,000원

중국 선종의 제1대 조사 보리달마의 어록 가운데 혈맥론을 설법한 책이다. “자기 마음이 곧 부처”라는 달마 대사 의 가르침을, 무심선원 김태완 선원장 의 언어로 담았다. 김태완 선원장 설법 시리즈의 아홉 번째 책이다.

 

 

 

 

 

마음을 다스리는 12가지 명상
강명희 지음|담앤북스|400쪽| 17,000원

2,600년 역사를 지닌 불교에 수행법 은 많지만, 명상에 입문하는 초심자 가 모두 행하기는 어렵다. 20여 년이 넘는 수행경력에 불교교학까지 겸비한 강명희 교수가 초심자에게 꼭 필요한 수행법만 따로 가려뽑고 이를 현대적으로 변용하여 12가지 명상 법으로 정리하였다.

 

 

 

 

내 인생을 바꾼 108배
박원자 지음|나무를심는사람들|288쪽|15,000원

이 책은 성철 스님이 남녀노소 지위고 하를 막론하고 왜 무조건 절을 시키셨 는지 밝히는 것으로 시작한다. 마흔 즈 음 인생의 위기를 맞았을 때 108배를 통해 삶의 전환점을 찾은 저자 자신의 경험과 여러 수행자들의 감동적인 이야 기를 통해 108배의 기적 같은 효능을 소개하고 있다.

 

 

 

 

원각경
천명일 해설|지혜의나무|278쪽|18,000원

부처님께서 ‘어떻게 하면 중생들을 깨 닫게 할까’ 고민하다가 대광명장삼매 에서 12보살들을 상대로 수행에 대한 질문에 답하시는 형식으로 우리 중생 들을 깨달음으로 안내하는 경전이다. 수행의 방법과 방편, 올고 그름을 알려 주며 경계와 단계 등 수행의 모든 것이 담겨있다.

 

 

 

 

한국의 게송 가송
이종찬 편역|동국대학교출판부|456쪽|25,000원

한국의 불교 승려들이 불교사상의 한 국적 구현을 위해 애쓴 형식적 실험을 담았다. 담순히 불교 사상을 전달하는 것이아니라불교사상을체화한후 구어적 형태의 노래에 담아 이 땅의 보 편지식을 갖춘 독자들에게 전달한 작 품을 소개한다.

 

 

 

 

 

돈오돈오
박황재형 지음|리좀|177쪽|15,000원

수묵담채 화가인 저자가 각 장마다 글 씨와 그림, 조각 작품들을 담았다. 이 와 함께 짧은 명상의 언어를 덧붙여 자 신만의 철학을 담았다. 예술 본연 추구 의과정을통한자기성찰을담아사 랑과 행복을 이야기한다.

 

 

 

 

 

노철학자의 인생수업
송석구 지음|한스컨텐츠|320쪽| 18,000원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결단하고 고 뇌하고 슬퍼하고 고독을 느끼는 자신 이 사라진 시대. 나를 되돌아보는 관조 적인 자세와 여유를 강조한다. 자기 존 재와 인생관을 잃어가는 현대인들에 게 전하는 노철학자의 고언을 담았다.

 

 

 

 

 

우리 집 구석구석 원소를 찾아라
마이클 바필드 지음|김성훈 옮김| 로렌 험프리 그림|장홍제 감수| 원더박스|64쪽|16,000원

멘델레예프 주기율표 150주년인 2019 년을 맞아 초등학생을 위한 기발한 화학 교양서를 출간했다. 실험실이 아니라 집 과 주변에서 원소를 찾아내는 방법을 ‘과 학 수사’라는 스토리텔링 기법과 기발한 구성, 위트 넘치는 일러스트를 통해 이해 하기 쉽고 재밌게 소개한다.

 

 

 

내 이름은 아가
박수현 지음|김송이 그림|르네상스|160쪽|13,500원

오랑우탄 탄탄이와 돌고래 돌돌이가 엄마와 헤어져 동물원에 갇혀 쇼를 하 며 살다 동물원을 떠날 때까지 과정을 감동적으로 담아냈다. 동물의 감정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모든 연령층에 공 감과 배려, 생명 존중, 나아가 사랑하는 법을 깊이 생각해볼 기회를 선사한다.

 

 

 

 

참모로 산다는 것
신병주 지음|매경출판|472쪽|19,000원

조선시대 전문가 신병주 교수가 왕을 도와 조선을 이끌어간 참모를 중심으 로 균형 잡힌 시각에서 본 조선의 역사 를 담아냈다. 조선시대 굵직했던 사건 을중심으로총7개의파트로나누어 정도전, 황희, 유성룡 등 대표적인 40 명의 참모를 다루었다.

 

 

 

 

 

눈 꼭감고 그냥 시작
최수정 지음|원더박스|288쪽|15,000원

진정 원하는 삶 앞에서 망설이고 있는 사람에게 아주 평범한 언니가 전하는 해외 취업, 해외 생활 노하우를 전한다. 희망이 보이지 않는 미래에 밤잠 설치 던 저자가 해외에서 새로운 삶을 꾸리 기까지. 밑져야 본전, 눈 꼭 감고 그냥 시작했던 그 마음을 담은 이야기다.

 

 

 

 

우리말 동시 사전
최종규 지음|사름벼리 그림|스토리닷|336쪽|16,500원

무늬만 한글인 동시가 아니라, 속으로 도 우리 생각과 마음과 이야기란 무엇 인가를 처음부터 새롭게 들여다보면서 즐겁게 가꾸자는 뜻으로 펴는 동시라 할수있다.이러면서동시로그치지 않고, 동시로 말을 짚고 북돋아서 훨훨 꿈이랑 사랑을 키우는 길을 함께하기 위해 썼다.

 

 

 

 

전쟁 말고 평화를 주세요
조재도 지음|이세림 그림|작은숲| 72쪽|12,000원

전쟁 위기 상황에서 평화를 모색하는 그림책. 힘만 믿고 설쳐대는 초원의 사 자,사자곁에빌붙어전쟁을부추기 는여우,방어용핵가시를가지고있 는 고슴도치 종족의 이야기다. 한반도 를 둘러싼 문제를 어린이와 어른이 함 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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