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강의, 원각경 강의
해설
부처님께서 신통대광명장삼매에 드시어 법신 보살들과 더불어 여래 평등법회에 함께 머무신 뜻을 간과한 문수사리 보살이 부처님께 청법(請法)의 예를 갖춘 다음 '대비하옵신 세존이시여'하고 말문을 열어 이 모임에 온 모든 법(法) 듣는 대중을 위하여 ① 여래께서 성불(成佛)하시기 이전 중생 시절에 수행하실 때 일으키신 마음 씀씀이를 말씀하여 주시고 또 ② 대승심(大乘心)을 일으킨 보살(菩薩)로 하여금 법신으로 한 몸인 듯 자재(自在)한 경지에 들어 모든 병폐를 여윌 수 있도록 말씀하시어 말세 줄생으로서 대승을 구(求)하는 자로 하여금 삿된 지견에 떨어지지 않도록 일깨워 주시길 간청한 바, 다음 구절은 이들 중 첫 번째에 해당되는 부분이다.
(원하옵건대) 이 모임에 온 모든 법 듣는 대중을 위하시어 여래께서 본래 일으키시었던 (청청한) 인땅의 법다운 수행을 말씀하시오며[願爲此會諸來法衆說於如來 本紀(淸淨) 因地法行]
강의
대원경(大圓鏡) 균일(均一) 판매시장이라 할 이 법회(法會)에 모여든 이 고객(顧客)을 위하시어 우선적으로 말씀해 주실 것은 여래(如來) 자신이 맨 처음에 이 대원경을 얻으시던 수행시(修行時)에 일으키시던 그 마음 씀씀이를 좀 말씀해 주십사 한 말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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