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밀다 메아리
몸이 정상적인 사람이라도 권위있는 의사가 중병을 선언하면 그때부터 환자의 증세를 호소하는 경우를 종종 본다.
이런 일도 있다. 제1차 세계대전 때 독일의 한 병사는 별안간 고열이 났다. 군의는 후송해야 될 것이라는 의견이었다. 병사 본인은 고열에 시달리면서도 후송된다는 것이 하도 기쁘고 기뻐서 뛸 듯싶었다.
그러나 그는 오래지 않아서 곧 정상이 되었다. 거기에는 이유가 있으리라. 그러나 우리는 여기서 그가 기뻐한 것이 병을 고치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대개 공포심을 가지면 병 증세가 나타나고 기뻐하면 병은 빨리 낫는다. 이것은 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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