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무형문화 순례]하안거夏安居 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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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무형문화 순례]하안거夏安居 결제
  • 김성동
  • 승인 2017.06.1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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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안거夏安居 결제 사진 : 최배문

처님과 제자들은 늘 전법의 삶이었다. 마을과 마을을 이동하며 수많은 계층과 만나며 법을 설했다. 마지막 열반의 길도 그러했다. 부처님 당시 우기雨期에는 대중이 전법의 길을 나서기 어려웠기 때문에 일정한 장소에 머물러 스스로를 점검하고 정진했다. 안거安居 속에 전법이 있는 것이다. 어느 곳에서는 음식이 부족해 부처님을 비롯한 대중들이 굶주리거나 동물의 사료를 먹으며 법을 설하고 들었다. 안거의 공간이 수행과 전법의 자리인 까닭이다. 그 전통이 동아시아에서 하안거(음력 4월 15일부터 음력 7월 15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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