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빛을 찾아
오계(五戒)를 철저하게 지키며 수행하여 환생을 거듭하고 결국에는 사무애행(四無碍行)과 팔해탈(八解脫) 및 육신통(六神通)을 얻어서 성불하였다는 게송이 『남전장경 수부경 24』에 기록되어 있다. 그래서 ‘오계파지(五戒把持, Pancasila samadaniya) 장로의 비유경’이라고 이름하였다. 모두 21개의 게송으로 다음과 같다.
1. 찬다바티의 한 마을에서
나는 남의 집 머슴살이를
하고 있었네
남의 일에 얽매인 몸이라
출가할 것은 엄두도 못 내었네
2. 세상은 어두운 장막으로 가려지고]
삼악(三惡 : 殺?盜?淫)의
불길은 치솟는데
진실로 어떤 법에 의지해야
이러한 번뇌와 얽매임을
벗어날까!
3. 남에게 보사할 값진 물건도 없고
가련하고 불쌍한
머슴살이 이 내 신세
그러나 나에게는 잘 지켜나가면서
만족해야 할 오계가 있지 않은가.
4. ‘아노마 닷시’
거룩한 부처님의 제자
니파(尼婆)스님이 계셨으니
나는 그 스님에게 가서
오계를 파지(把持)하였네.
5. 그 당시 사람들의 수명은
1만세의 장수를 누리는데
나는 그 긴 세월동안
오계만을 착실하게
완벽하게 지켜 나갔네
6. 그러다가 죽을 때가 다가오자
여러 신들이 나를 위로하여
주었네.
즉 “천마리의 말이 이끄는 수레가
그대를 위하여 이미 준비되어
있노라“고.
7. 임종의 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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