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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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지능
  • 관리자
  • 승인 2007.07.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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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교육 강좌/잠재능력 개발을 위하여

 

    지능이라는 말

    지능이라는 말은 낯설은 단어가 아니라 일반인들로부터 전문학자에 이르기까지 보편화된 말이고 습관적으로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고 있는 말이다.

    그러나 누구나 사용하기 때문에 잘 알고 있는것 같은 말이긴 하지만 도대체 지능의 개념 및 본질이 무엇이냐는 확실한 정의를 내려보라고 하면 매우 모호한 언어가 또 지능이라는 말이다.

    그냥 무심코 받아들인 지능검사의 결과를 가지고 나는 머리가 좋다든가 아니면 다른 사람에 비하여 좀 부족하다고 믿어버리고 자만하거나 체념하는 태도는 바람직 하지도 않을뿐더러 대단히 위험한 일이라는 것을 우선 경고해두고 싶다.

    인간의 지능이란 것은 어떤 사물을 보듯이 ‘관찰’할 수도 없고 만질수도 없을뿐더러 정확한 측정을 통하여 이 사람은 머리가 좋다 나쁘다라고 판정한다는 자체가 모순이기 때문이다.

    1921년에 미국에서 심리학자들이 모임을 갖고 지능이란 무엇인가를 정의해 보려는 심포지움이 열린 바 있으나 거기서 나온 지능의 개념은 지능이 무엇인가를 밝히기는 커녕 오히려 지능이란 도대체 무엇일까 하는 의심만 증가시킨 결과를 초래하고 말았던 일이 있다.

    다양한 논문의 각기 다른 여러 주장을 대충 종합해 보면 지능이란  추상적 사고능력   좋게 반응하는 힘 환경에 적응하는 학습 능력  새로운 환경에 적절히 대응하는 능력  능력을 획득하는 능력 감각, 지각, 연합, 기억, 상상, 변별, 판단, 추리하는 복잡한 정신과정 목적을 향해 행동하고 합리적으로 사고하며 환경을 효과있게 다루는 개인의 집합적 능력 난이도, 복잡성, 추상성, 속도, 목적성, 사회적 가치, 독창성의 일곱가지 특징이 내포된 활동수행능력이라고 했다.

    아무튼 지능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아! 그 IQ말입니까” 라고 말하는 것 이상의 매우 복잡한 개념이 내포되어 있으며 단순하게 정의하고 지능검사의 결과를 의심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그런 종류가 아니라는 것이다.

    지능검사

    모든 과학의 개념이나 실체가 그러하듯이 인간을 어떤 시각에서 바라보느냐 하는 관점에 따라서 지능검사의 방법도 달라지게 마련이다.

    인간이란 모두가 평등하여 각자의 특성에 따라서 살아가야할 권리가 있고, 인간은 이해되어야 할 대상이며 차별할 수 없다는 인간평등의 원칙에서 보는 시각이 있을 수 있으며, 인간이란 그가 지닌바 능력과 업적에 따라서 차등과 위치가 정해 질 수 밖에 없다는 계급적 계층적 차별원칙에서 바라보는 두가지 견해가 있을 것이다.

    이와같은 인간관은 지능검사를 실시하는 초기부터 지능측정 방식에 까지 영향을 미쳤던 것이며, 또한 실제로 그와같은 맥락에서 측정되었던 것이다.

    지능을 처음으로 측정했던 프랑스의 알프레드 비네트(Alfred Binet)는 인간평등주의적 원칙에서 출발한데 비하여 영국의 후랑시스 겔톤(Francis Galton)과 그 후예들은 사회적 지위에서의 계급조사를 확실히 하기 위한 다분히 의도적인 맥락에서 출발하였다.

    이와 같은 시각은 인간의 지능이란 결정적이며 고정불변적이어서 태어날 때부터 차별이 있게 마련이므로 개인간의 격차는 유전법칙에의한 자연적 현상이라고 보는 견해이다.

    이렇게 볼때 지능을 측정한다는 자체가 이미 기존의 상류계층이나 귀족계층의 문화를 반영하도록 제작된 것이며, 심지어 상류계층에 유리하도록 하려는 의도가 잠재되어 있으므로 하나의 음모라고 많은 학자들이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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