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무아無我-나라고 할 만한 것이 아무 것도 없다’전展을 통해 ‘불교 팝아트Popart’라는 새로운 장르를 추구한 김영수(42) 작가. 그는 기존 불교미술의 틀을 깨고, 일상에서 대중적인 소재를 찾아 불교 교리를 친근하게 풀어냈다. 개집을 단청으로 장엄하고, 달마대사가 아이돌 가수의 춤을 추며, 슈퍼맨과 원더우먼이 호법신장으로 등장한다.
그는 수행과 NGO활동을 병행하며, 불교적 사유를 창의성과 시대정신으로 빚어 작품 속에 반영한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자기 변혁을 거듭하며 사회와 진실하게 소통하려 한다. 그의 미소가 듬직해보이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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