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운동을 해야 하는 이유
나는 달린다. 거의 매일 거르지 않고 달리는 편이다. 이렇게 한 지도 얼추 4년이 되어간다. 처음 ‘균형 잡힌 인생을 위한 남성지’ 편집장을 맡은 후 정신없이 일하다보니 운동은 그저 글로만 읽는 정도였다. 어디 행사나 미팅을 하면 으레 묻는 질문이 “식스팩 한번 보여주세요.”였다. 운동하는 내용이 많은 잡지를 만드는 편집장 정도면 근육질이어야 한 것이었다. 이런 이야기를 자주 듣다 보니 스스로에게 화가 나기 시작했다. 명색이 편집장이라는 양반이 운동과는 담쌓고 지내는 게 못마땅해진 게다. 뭐라도 시작해야 했다.
| 달리기를 시작하다
고민이 시작되고 막상 실행하려니 귀찮아지기 시작했다. 웨이트를 하려면 센터에 등록해야 하고, 나름 피트니스복을 마련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다 그중 다소 손쉬워 보이는 달리기가 고려대상이 되었다. 의외로 간단했다. 운동복에 운동화만 챙기면 됐다. 아, 이처럼 쉬운 게 없다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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