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변하지 않을 아름다움을 담아
상태바
여기에 변하지 않을 아름다움을 담아
  • 불광출판사
  • 승인 2014.02.08 02: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발우 명인 김을생

크기변환_20140208_145307.png

발우 명인 김을생

  
이 음식이 어디에서 왔는가. 내 덕행으로 받기가 참으로 부끄럽네. 마음의 온갖 욕심 버리고 몸을 지탱하는 약으로 삼아 깨달음을 이루고자 이 공양을 받습니다.

- 「오관게」

 
| 목기 산지의 옻칠 장인

흔히 발우공양을, 자연의 섭리를 따르는 가장 친환경적인 식사법이라고들 말한다. 발우공양은 내가 먹는 음식이 어디에서 왔는지를 생각하며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것부터 시작한다. 식사 과정에서 음식 한 점의 맛조차 놓치지 않고 행위와 마음에 집중하기 때문에 발우공양은 그 자체로 수행이다. 그런 마음가짐으로 식사를 하면 그릇이야 무슨 상관 있을까마는 실제로 발우공양을 할 때는 특별한 그릇을 사용한다. 이른바 ‘바리때’라고 불리는 ‘발우鉢盂’다.


인기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 불교 뉴스, 월간불광, 신간, 유튜브, 붓다빅퀘스천 강연 소식이 주 1회 메일카카오톡으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많이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