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하는 사찰의 자기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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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사찰의 자기혁신
  • 불광출판사
  • 승인 2012.02.0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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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옷고름을 고쳐 매다

사찰의 리뉴얼
사찰들이 변하고 있다. 스러져가던 절들이 다시 일어나 대중을 만나는가 하면 끊임없는 자기 혁신으로 불자들과 관계망을 넓혀 간다. 산중에 있는 사찰들은 자연 환경 등의 조건을 이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몸과 마음의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도심에 있는 사찰은 지역의 한 구성원으로서 대중과 함께한다. 더디지만 5,000개가 넘는 폐사지의 복원도 점차 속도를 내고 있다.

사찰의 변화는 사찰의 위기에서 시작된다. 더 이상 앉아서 기다리는 포교는 설 땅이 없다. 변화는 사찰의 외형에서 시작해 다양한 콘텐츠 개발까지 이어 진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동시 발전’인 셈이다. 조계종 중앙종회 포교분과위원장 정범 스님은 “사찰의 변화, 발전은 형식과 내용이 갖춰져야 가능
하다. 전각 몇 개 지어 방치하는 불사는 지양되어야 하고 도심사찰도 종교시설에서 나아가 지역공동체를 이끄는 수준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산중사찰과 도심사찰, 폐사지 복원에 있어 모범을 보이고 있는 해남 미황사와 서울 불광사, 서산보원사의 사례를 통해 ‘사찰 리뉴얼’의 방향성을 모색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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