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 내 작품입니다'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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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 내 작품입니다'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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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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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밝히는 책들

월호 지음 / 마음의숲 / 264쪽 / 값 13,000원

『금강경』을 이야기하듯 쉽고 명쾌하게 풀이한 책. 월호 스님은 “모든 것을 결정하는 것은 신이나 어떤 절대적인 존재가 아닌 나 자신이다”라고 말한다. 불행의 열쇠도, 행복의 열쇠도 모두 우리가 손에 쥐고 있는데 누구에게 구걸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행복도, 우리의 삶도, 고통마저도 모두 내 작품이라고 이야기한다.

02 > 누구 없는가

법전 지음 / 김영사 / 296쪽 / 값 14,000원

한국불교의 대표 선승, 조계종 종정 법전 스님의 자서전. 수행자로서의 구도적 삶에 대한 회고, 한국불교 한 시대의 증인으로서의 증언, 살아있는 큰 어른으로서의 불교와 미래에 대한 조언 등이 담겨있다. 오로지 수행 하나로 일관하며 일생을 하루처럼 살아온 스님의 삶을 만날 수 있다.

03 > 석굴암 백년의 빛

성낙주 지음 / 동대출판부 / 188쪽 / 값 20,000원

1909년 석굴암에 관한 최초의 기록사진이 촬영된 이래 2009년까지 근대기 100년 동안 촬영된 석굴암 희귀사진, 주요 기록사진과 엄선된 예술사진, 유물 등을 연대기적으로 집대성하고 해석을 붙인 책이다. 사진작가 김한용 선생의 귀한 기록사진과 안장헌 선생의 작품 58점이 수록되었으며, 그 외 대부분의 사진자료는 글쓴이가 20여 년간 수집한 것들이다.

04 > 나, 건축가 안도 다다오

안도 다다오 지음, 이규원 옮김/ 안그라픽스 / 428쪽 / 값 20,000원

프로복서를 거쳐 세계 각국을 여행한 후, 독학으로 건축을 배워 거장이 된 안도 다다오의 자서전. 저자는 “이 책은 화려한 성공담이 아니다. 쓰러졌다 일어서기를 거듭해 온 이 무뚝뚝한 나의 자서전을 읽고 한국에서 단 한 사람이라도 인생의 용기를 가져준다면 좋겠다. ”라고 말한다.

05 > 고려의 동아시아 시문학

허흥식 지음 / 민족사 / 344쪽 / 값 20,000원

이 책은 20년 전 새로 발견된 고려시대의 『백가의집(百家衣集)』에 대한 최초의 연구서다. 『백가의집』은 고려 명종 때 임유정(林惟正)이 남긴 시집(3권)으로, 고려가 보존하고 발전시킨 가장 방대하고 수준 높은 중세 동아시아의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평가된다.

06 > 아소까

일아 지음 / 민족사 / 480쪽 / 값 25,000원

‘각문(刻文)과 역사적 연구’라는 부제가 말해주듯 이 책은 판독이 가능한 38개의 바위와 돌기둥 등 아소까의 모든 각문을 번역하여, 그가 누구이며 무엇을 했는지 밝히고 있다. 아소까는 기원 전 250년에 통일 인도를 통치했던 제왕이다. 그는 부처님 가르침만이 전쟁 없는 이상세계를 가져온다고 확신하고 불교를 홍포하여 세계종교가 되는 계기가 되었다.

07 > 몸, 마음공부의 기반인가 장애인가

박찬욱 기획, 김종욱 편집, 우희종 등 집필 / 운주사 / 424쪽 / 값 20,000원

몸은 물질적이고 동물적인 욕망의 덩어리로서 마음공부의 장애물인가, 통합적 지혜의 통로로서 마음공부의 기반인가, 아니면 몸과 마음을 물질과 정신 식으로 분리하는 것 자체가 부질없는 짓일까? 이 책에는 이 질문에 대한 종교와 과학, 철학, 의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답들이 소개되어 있어 몸과 마음의 관계에 대한 통합적 사고를 하는 데 도움을 준다.

08 > 소설 김지장

정찬주 지음 / 한걸음 더 / 270쪽 / 값 10,000원

신라 왕자 출신 김교각 스님으로 잘 알려진 김지장 스님의 일대기를 다룬 소설. 지장보살이 되겠다며 구화산으로 들어가 용맹정진한 스님은 자신의 서원대로 지금까지도 중국 사람들로부터 지장보살로 추앙받고 있다. 수년 전 『다불(茶佛)』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것을 일부 수정하여 개정판으로 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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