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용어해설
연기(緣起)란 「반연하여 일어나는것」 「다른 것과 관계해서 일어나는 현상계의 존재」를 뜻한다. 사회인생의 온갖 현상계는 반드시 그가 일어나게 될 무수한 원인과 조건 아래서 연기의 법칙에 따라 일어나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연기란 「변화의 법칙」을 의미한다.
어떠한 원인과 조건에서 어떠한 현상의 움직임에 관해 올바른 지식을 얻는다면 우리들에게는 그 현상이 움직이는 변화의 법칙에 따라 우리들이 욕심내지 않고 옳지 않은 현상을 재거하고 바라고자 하는 좋은 현상을 우리의 손으로 실현시킬 수 있는 것이다.
즉, 연기의 이법(理法)에 관련해 본다면 우리들은 생사윤회의 괴로움을 벗어나 해탈열반의 즐거움을 얻을 수도 있는 것이다. 부처님에 의해 발견된 연기의 이법은 이러한 것이었고, 또 거기에 의해 부처님은 깨달음을 연 것이다. 연기설의 가장 기본적인 것으로는
‘이것이 있으면 저것이 있고, 이것이 없으면 저것이 없다.
이것이 생기므로 저것 생겨나고, 이것이 멸하므로 저것 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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