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인을 존중함이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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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인을 존중함이 기본
  • 관리자
  • 승인 2009.09.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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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인의 불교신앙

  개인으로선 불성생명(佛性生命)에의 믿음으로서 광명·행복·성취의 인생관을 지니게 하고 직장 가정에선 가족· 동료· 이웃을 나와 한 생명으로 인식케 하며 실천케 함이 생활불교의 요체라 하겠다.

    아직도 생활과는 먼 불교

  얼마 전에 택시를 탔더니 앞에 염주가 걸려 있어 말을 건넸다.

  “절에 다니세요?”

  “저야 뭐, 먹고 살기 바빠서요. 집사람이 가끔 나가죠. 하지만 언제나 생각은 굴뚝같아요. 애들 다 키우고 한가해지면, 산속 절에 가서 수양이나 하고 싶어요.”

  “글쎄요, 불교 믿는 사람들은 조용해서요. 오히려 기독교인들한테 시달리는 경우가 많죠. 우상 믿지 말고 하느님 믿으라는 얘기인데, 어떤 때는 귀찮을 정도죠. 며칠 전에 터진 ‘봉은사 폭력 사건’ 때문에 요즘은 무척 대응하기가 곤란했어요. 사실 스님들이 서울 와서 뭐합니까? 심심산골에서 도나 닦으실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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