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개를 지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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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개를 지키자!
  • 관리자
  • 승인 2007.05.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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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교실

흔히 줏대도 없이 남이 하자는 대로 따라하거나, 겁이 많거나, 잘 웃는 사람을 보고 ‘쓸개 빠진 사람’이라고 한다. 한의학에서는 담(쓸개)을 중정(中正), 즉 공정한 기관으로 부르며 공정한 판단은 여기에서 내려진다. 즉 모든 사람의 담력과 식견은 담에서 나오며, 만약 담이 쇠약하면 결단력, 행동력의 저하를 초래한다.

스트레스는 화(火)를 부른다

우리 주변을 보면 담결석, 담낭염으로 쓸개를 제거한 사람들을 볼 수 있다. 담결석, 담낭염을 겪어보지 못한 사람은 그 고통이 얼마나 무서운지 잘 모르리라. 돌연 오른쪽 갈비뼈 밑에 격렬한 통증을 느끼며, 그 통증은 오른쪽 등허리 위로 어깨까지 퍼진다. 그리고 구토, 식은땀, 심하면 의식을 잃기도 한다. 황달이나 발열을 겸하기도 한다. 통증은 며칠 계속되기도 하지만 멎으면 언제 아팠던가 싶게 멀쩡해진다. 또한 급·만성췌장염을 일으킨다. 이러한 고통 때문에 쓸개를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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