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무 속에서 믿음을 키운다는 것
상태바
허무 속에서 믿음을 키운다는 것
  • 관리자
  • 승인 2009.05.29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테마에세이/이몸 다바쳐 살으리

 삶이란 본디 몸과 마음을 다 바치는 일이다. 하지만 세상과 접목된 인간의 생활이 어디 그렇게 몸과 마음을 함께 바치도록 호락호락하기만 하던가. 몸만 바치는 삶이 있는가 하면, 마음만 바치는 삶이 있어 인간의 슬픈 존재는 갈등으로 고뇌하게 된다. '당신에게 몸과 마음을 다 바치오.' 진실된 사랑은 이렇게 시작되지만 어느새 그 고백은 몸만 바치고 마음은 떠나갈 차비를 갖추는 생이 많다. 이와는 반대로 마음을 바치나 몸까지 붙들어 맬 수가 없다고 하는 생고 있다.


인기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 불교 뉴스, 월간불광, 신간, 유튜브, 붓다빅퀘스천 강연 소식이 주 1회 메일카카오톡으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많이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