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교육의 향상과 사찰교사의 사기진작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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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교육의 향상과 사찰교사의 사기진작을 위하여
  • 관리자
  • 승인 2009.05.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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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목소리

'교육, 특히 불교교육은 무엇인가.' 이것은 미래의 주인공인 젊은 세대에게 올바른 생명력과 이상을 실현시켜 주고 국가와 민족 그리고 개인과 사회가 변화. 발전하는 시대 속에서 어떻게 존재하느냐를 결정지우는 중요한 관권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교육은 '인간행동'의 계획적인 변화를 의미하기도 하며 인간형성의 과정이라고도 한다. 뿐만 아니라 사회개조의 수단, 문화유산의 전달 등 다양한 내용의 정의를 내리고 있지만 쉽게 표현한다면 현재보다 나은 미래에 쓸모있는 인간이 되고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용기와 기개를 길러 주며, 새로운 세계를 독창적으로 설계하고 건설하며, 모든 자연의 힘과 객관적인 힘도 자기의 목표와 이상을 향해 지혜롭게 대처하는 힘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을 불교적으로 표현하자면 자주적인 인간이 되는 것이다.

  때문에 교육은 다가오는 미래 사회의 발전과 계승, 나아가서는 국운의 태평성대를 좌우하는 중요한 원동력이 되므로 어떠한 어려움을 감내하더라도 교육에 필요한 제반 문제점들은 개선 되어야 할 것이다.

  불교교육의 본질은 '자주적인 인간' 즉 '자비심을 가진 주체적 인간'을 만드는 것이 이상이며, 이러한 인간으로 성숙시키는 교육적인 실천작용은 그 모두가 자비의 마음에서 비롯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불교의 자비사상은 모든 것을 수용할 수 있는 사랑이라는 점에서 교육애의 성격을 갖게 되며, 이러한 불교적 교육애로서의 사랑은 상대방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수 있는 지혜가 바탕이 되어 있을 때에만 진정한 교육의 가능성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입장은 불교교육의 주체인 교사에게 도의적인 책임의 한계를 주어지게 되므로 불교계통의 학교나 사찰에 종사하는 교사의 역할은 더더욱 윤리적. 종교적 책임이 가해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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