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古寺의 향기] 태화산 광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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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古寺의 향기] 태화산 광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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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4.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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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의 향기/ 독경소리 그윽한 선(禪) 수행도량

   부처님 오신 날이 있는 오월.

   우리 모두 무량공덕 생명임을 일깨워 주시고자 오신 부처님의 가르침이 재재처처 미치지 않은 곳 없을까마는 그 크신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충청남도 천원군 광덕면 광덕리에 위치한 광덕사(廣德寺)를 찾아 보았다.

   1m만 더 있으면 700m가 될 것이라 하여 바위를 올려 놓았다는 이야기가 있는 높이 699m의 태화산 그 남쪽 중턱에 광덕사가 자리한다.

   광덕리 마을에서 광덕사까지 오르는 200m의 계곡 길은 무척 서정적(抒情的)이다. 양 계곡길에 가득한 호도나무들, 가지 끝에 자기만의 색(色)을 숨기고 있다가 겨울 옷을 훌훌 털어 버리는 양 형형색색 봄산을 물들여 놓기에 충분한 진달래, 개나리, 철쭉 등. 쉴새없이 흘러 내리는 경쾌한 시냇물의 음율과 어우러져 봄날의 정취 완연하다.

   태화산 광덕사 사지(寺誌)에 의한 광덕사는 지금으로부터 1천 3백여년 전 신라 선덕여왕시 자장율사께서 부처님의 진신사리 10과 치아 등을 봉안하여 창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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