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불교문화 ’를 만들자
상태바
‘어린이 불교문화 ’를 만들자
  • 관리자
  • 승인 2009.04.2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특집 .불교 내일을 위한 제언2

우리문화 속에서 ‘불교’ 가 가지는 위상

우리 불교계는 풍부한 자산을 갖고 있다. 전체의 70%에 이르는 문화유산이 그러하고.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비롯된 사상이 수천만 민족이 혼을 바로 잡아왔다. 경제적인 면에서도 전국의 토지. 산림은 나라의 수십 년 재정과 도 맞먹는 수백조 원의 규모에 이르고 있다. 이중에서 가장 크고 중요한 것은 우리의 삶과 정신속에 깃들어 있는 불교적 지혜라고 할 수있다.

그러한 눈에 보이지 않는 큰 흐름이 겨레의 근원을 이루고. 안개처럼 한반도를 휘감아 흘러온 역사 위에서 불교는 조선시대의 억불숭유를 감내했고. 일제와 근대사회를 포용해 왔다. 그것은 매우 고난의 시간이었지만 결코 불교는 쇠망하거나 패퇴하지 않는 저력을 보여주며 오늘날 다시금 새로운 모습으로 곳곳에서 융기되고 있다.

복고(復古)의 기운이 감돌고 진실된 삶의 수행처를 찾아 직장에서, 서점에서, 문화예술계에서 '불교를 익히자. 우리 것을 알자‘라는 흐름이 크게 일렁이고 있다. 90년대를 전후한 눈에띄는 큰 변화이다. 그러나 조급한 마음, 신심 깊은 열정에서 볼 때 아직도 불교는 많이 뒤져있고 미흡하고 안타깝기만 하여서 우리의 가슴을 저미는 것도 사실이다.


인기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 불교 뉴스, 월간불광, 신간, 유튜브, 붓다빅퀘스천 강연 소식이 주 1회 메일카카오톡으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많이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