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샘/감사
일반적으로 생각한다면 감사의 대상들은 쉽게 떠오른다. 부모님,친척, 친지들, 형제, 아내와 아이.... 하지만 한걸음 떨어져서 순수하게 '감사'라는 느낌을 가졌던 경험을 말하자면 내게 그건 하나의 이미지로 온다.
결혼 전 연구소 내의 독신용 기숙사에 머물던 시절, 나는 그곳의 아침이 주는 마력에 이끌려 언제나 일찍 일어나게 되곤했다.
연구소가 제법 넓은 산 속에 터를 잡은 까닭에 직장의 분위기를 오래전부터 마음에 들어했지만 이른 새벽 생생하고 차가운 공기를 마시며 걷는 기숙사 옆의 숲길은 단번에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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