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共에 있어서의 佛敎의 存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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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共에 있어서의 佛敎의 存在
  • 관리자
  • 승인 2009.04.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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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세계 불교학술회의 발표논문 要抄>

  도쿄(東京)에서 7월 26일부터 4일간 제4회 「아시아 불교도 평화회의」라는 것이 개최되고 인도`스리랑카·베트남·소련 등 11개국의 불교도 대표 70인이 참가한다는 신문보도가 있었다. 이 기사를 읽고 나는 먼저 북한의 「조선불교도연맹」이라는 조직이 있었는데 대해서 의논을 가졌다. 공산주의 사회를 지향하는 북한에 불교도 연맹이 존재하는지, 그것은 단순한 위장적 존재에 불과한지 앞으로 구명할 필요가 있다. 나는 중국불교사연구에 생애를 바쳐온 사람으로 그 입장에서 오늘날 중공에 불교가 존재하느냐, 「중공불교협회」라는 조직이 조선불교도연맹과 같은 것이 아닌가, 공산당에 의하여 독재정치가 행하여지고 있는 나라에서 종교가 어떻게 취급되고 있는가 등에 관한 몇 가지 점을 고찰해보고자 한다.

  옛날 중국에서는 3무1종의 법관이 있었다. 이 경우에는 그 제왕들이 모두 급사하고 불교가 부흥한 것이 그 상례였다. 오늘에 중공에서의 불교배격도 옛날과 같은 것으로, 인간의 심정으로부터 종교를 없앨 수 없는 이상 얼마 안 가서 불교가 부흥할 것이라고 하는 달콤한 기대를 거는 일본인도 있다. 그러나 그것은 전혀 현실을 무시한 것이다. 옛날에는 일시적으로 불교를 배격했지만 다른 종교는 시인하였고 위정자가 종교의식까지 버린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오늘의 중공에서는 막스·레닌주의·모택동 사상을 공격으로 한 정치가 행해지고 있어서 국가의 방침은 「나는 공산당원이며 무신론자이므로 종교는 신봉하지 않는다.」라는 입장을 취하게 하는 것이 바로 궁극적인 방침인 것이다. 그러므로 옛날의 3무1종의 법관과 비교하는 것은 전혀 무의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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