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들은 최선을 다해 열반을 꼭 이루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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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은 최선을 다해 열반을 꼭 이루어라"
  • 관리자
  • 승인 2008.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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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법구

첫 구절은 만들어진 것 조건에 의해서 있는 것은 본래적으로 파괴되기 마련이라는 제행무상(諸行無常)의 진리를 표현하고 있다. 하지만 필자에게 이 구절은 만들어진 것으로서 인간존재는 필연적으로 죽게 마련이란 평범한 진리를 전하는 듯하다. 아마도 마지막으로 자신의 주변에 머물면서 슬퍼하는 제자들을 위로해주시려는 의도가 담겨져 있지 않았을까?

다음으로 붓다는 최선을 다해 목적을 꼭 이룰 것을 제자들에게 조언한다. 일반적으로 빨리어에서 ‘pamada’는 부주의, 태만, 게으름, 무기력함 등을 의미한다. 붓다는 제자들에게 열반이란 지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명상 중에 잠에 든다든지 법문 중에 다른 생각을 한다든지 하는 일체의 부주의하고 태만하며 게으르고 무기력한 행위들을 하지 말 것을 조언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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