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의 향기 / 희망, 대한민국
새벽 4시, 해 뜨는 시간이 빨라졌다 해도 간간히 켜진 가로등이 아니면 사물을 식별할 수 없는 시간에 한 집, 두 집 불이 켜진다. 농사꾼의 하루가 시작된 것이다. 수입소가 밀려와 한우 값이 폭락해도 소에게 먹일 여물을 챙기는 손길은 쉴 수 없는 것이고, 쌀값이 전혀 수지가 맞지 않아도 논에 물 대는 손길은 바쁘기 그지없다. 충남 홍성으로 귀농한 지 6개월, 겨울에는 보지 못했던 분주한 모습을 보면서 정말 농촌에 살고 있다는 느낌을 새벽마다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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