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다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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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다실
  • 관리자
  • 승인 2008.0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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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이다. 풍성한 여름의 향연이 이제 막 시작이다. 짙은 녹음, 그 밑을 흐르는 차가운 시냇물, 그리고 불볕이 쏟아지는 푸른 하늘 아래서 대지는 풍성한 수확을 향하여 왕성하게 달음질 친다. 올해는 예년보다 기온이 상승하리 라고 한다. 지난해의 계절을 잊은 여름을 기억해서가  아니라 정말 이같이도  황홀한 계절이냐는 느낌이다. 또 올해는 너무 가물어서 야단이다. 모를 못 심고 도처에 지하수 퍼올리기 총동원이다. 힘을 합하고 지혜를 짜서 이 어려움을 이겨 나가야 할 것이다. 어려움을 반드시 이겨낸다는 자신과 끈기로 용기를 내자. 하안거도 이제 반살림이 지나고 해하의 결실을 향해서 용맹정진의 불꽃을 태울 시기이다. 푸른 하늘을 향하여 마음껏 깃을 펴고 이 찬란한 태양의 계절을 예찬하고도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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