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문화의 본질적 특성(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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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문화의 본질적 특성(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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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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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문화 소개

 <윤리적 내용의 결핍>

 인도 문화는 윤리적 내용을 결여하고 있으며, 선과 악을 강조하지 않고, 사실 개인적 책임감이 없다고 흔히 얘기한다. 이것은 까르마설에 고유한 것이라고 말하는데, 자신을 그로 이른 것은 자신의 까르마라는 변명으로 개인은 그의 행위에 대한 책임을 회피한다고 비판자는 말한다. 이띠하사 (역주: 본래는 신화적 서술적 이야기의 뜻이나 역사적이야기도 포함)엔 이런 견해를 찬조하는 듯한 많은 사건들이 있다.

 두가지 예만 들면 드라우빠디(역주: 마하브하나따에 나오는 왕비)의 다섯 남편과의 결혼은 그녀의 전생의 행위로 설명되고 있다. 「우따라 라마야나 」엔 라마가 종교적 고행의 실천에 대한 가증스런 모독 때문에 수드라 계급의 한 수행승을 죽이러 숲으로 가는 얘기가 있다. 그  수행승은 그의 전생에 그에게 떨어진 저주의 결과로 수드라로 태어났으며 라마에게 살해됨으로써만 그 저주에서 구원될 수 있다는 것이다. 사실 얼핏 보기에 옳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어떤 짓을 저지르게 되면, 언제나 개인의 책임을 회피하는 방법을 찾았다.

 비록 그러한 그릇된 정당화의 실례들이 인도의 이띠하사나 뿌라나 문헌 속에 드물지 않지만, 그것은 결코 인도 문화의 특성이 아니다. 인도 문화의 기초는 이제 보는 바와 같이 드하르마 즉, 윤리적 삶에 대한 강조이며, 선과 악 사이의 차이란 항상 현저했다.

 <근본적으로 종교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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