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시단
산 너머
산 너머
집이 보이는데.
보얀 길 터놓고
千里 萬里나 가고픈
파란 그림자 시린
바람 따라 가노라면
情든 님이 반기는가.
기쁨도
슬픔도
이 작은 업고를
불 사를수 있다는 자랑과 함께.
피 나는 영혼을 걸고
無에서 無를 낳는
전설처럼
벼랑 따라
한숨에 달려 가노라면
어진 님이여 !
지칠줄 모르는
多情을 베푸시었는가.
산 너머
산 너머
집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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