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중국불교와 의례
상태바
오늘의 중국불교와 의례
  • 관리자
  • 승인 2007.12.2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국 불교

          [1]   향을 올리는 사람들

   항주 영은사는 관광객으로 가득했다. 문 밖에는 관광버스가 넘쳐 있었다.  동진시대 혜리 법사가 창간하였으니 1천 6백년의 역사를 가진 절이다.  산문 좌측에 나한상과 불상이  조각되고 커다란 포대화상 상도 있다.산문에 들어서면 정면에 미륵상이 있고 좌우에  사천상도 있다. 대왕보전에는 약 19m나 되는 석가불상이 있다.  석가불상이나 미륵상 앞에는 향을 올리며 참배하는 사람들도 있다. 중국의 헌법은 종교에 대하여 신앙의 자유와 신앙하지 않는 자유에 양평을 보증하고 있는데 사회주의 국가이므로 유물론을 선포하고 자유가 보다 크게 작용하는 것은 당연하다. 이 절은 해방 후 2차례나 보수되고 불상도 금박되어 경탁이나 문화재가 보존되어 있었다. 현재 영은사에는 희망자에게 숙박도 허락하기도 한다. 산문  앞에는 향을 파는 곳도 있다.

          [2] 불공하는 신자들

    천태종의 영지인 천태산 국청사는 절강성 천태현에 있다.  수대의 고찰답게 울창한 숲에 싸여 있다.  국청사의 아침 일과는 3시 반부터 시작된다.  3시에 대종을 울리면 산중의 스님이나 신도들이 대웅보전에 모인다. 그리고 조과가 시작된다. 수능경이나 십소주 독송으로 시작되는 조과는 대중이 불단을 중심으로 나무석가모니불을 부르면서 몇십번이고 도는 요행에 이어진다.   주지를 선두로 비구,  비구니,  재가신자로 줄을 선다. 조과가 끝나니 부처님과 조상에 대한 공양하는 의식이 있었다. 제사공양인 듯 했다. 노파는 손에 향을 들고 끊어 앉았고 대중은  독경을 하였다. 끝으로 한 스님이 제문을 읽는다. 빨간 종이에 쓰여 있다. 제문을 다 읽고 나면  향로에 사룬다. 불공이나 제사는 문화혁명 때나 사인방시대에는 할수 없었던 것이다.

          [3]  불서간행과 강경회


인기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 불교 뉴스, 월간불광, 신간, 유튜브, 붓다빅퀘스천 강연 소식이 주 1회 메일카카오톡으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많이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