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복을 애써 지으려 하지 마라
예전에는 그런 말씀이 없었는데 요즘 들어 유행(?)하는 말씀 중 하나가,
‘복은 구하지 말고 복을 지으라’ 고 하는 가르침이다.
말씀은 참으로 맞고 지당하시다.
그러나 어디서부터 그런 말씀이 유행하게 되었는지 자세히는 모르나,
이것은 제가 보기에 좀, 구차한 말씀이시다.
논리적으로는 맞으나, 복을 구하는 것이 꼭 나쁜 것은 아니다.
어리고 힘든 중생이, 복을 부처님께 구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
그것은 마치 어린 아이가 아빠 엄마께 도움을 구하는 것과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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