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의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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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의 아름다움
  • 관리자
  • 승인 2007.1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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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두언

   사람이 세상에 태어난 것을 세상에 그냥 내어 던져진 것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어떤 의미도 목적도 없이 세상에 태어났다는 말이다.

   그래서 삶의 지표라든가 목적이란 애당초 없는 것으로 생각하고 주어진 대로 되어가는 대로 요령껏 살아가겠다는 사람도 있다. 그런 사람에게는 삶의 보람이 있을 리 없다. 그때그때의 안전과 향락으로 만족한다. 그렇지만 아무리 환경이 편안하고 향락이 충족됐다 하여 참으로 심신이 평화한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인간의 삶의 존재 자체가 높은 의미와 목적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인간에게는 원래로 제각기 성스러운 사명이 있다. 이 성스러운 사명을 자각했을 때 사람은 비로소 참으로 기뻐지고 만족한 생활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이다.

   이 사명을 자각한다는 것은 인간이 새롭게 진실 된 자기를 발견하는 것이며, 진실생명으로 태어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 성스러운 사명이란 어떤 것일까? 그것은 한 마디로 법성생명의 진실 가치를 발휘하는 것이다. 각자가 자신의 개성을 통하여 법성인간의 참된 가치를 표현하는 것이 모든 인간이 당초부터 지니고 있는 진실이며 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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