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현행원의 세계는...]
보현행원의 세계는 차별이 없는 세계, 절대 평등의 세계
일체 중생이 부처님으로 왔다 부처님으로 가신다.
미혹한 분은 미혹한 대로 부처님
똑똑한 분은 똑똑한 대로 부처님
미혹하고 똑똑함에 차별이 없다
업이 깊은 분은 업이 깊은 대로 부처님
업이 옅은 분은 옅은 대로 부처님
모두가 차별없이 부처의 세계를 머물다 간다
차별의 눈으로 보면 한없는 차별이 난무하지만
차별의 마음 거두면 일체 중생이 그 자리에서 존엄하다
하늘의 별은 하늘의 별로
땅의 구름은 땅의 구름으로
숱한 생멸이 오고 가지만
생멸하는 가운데 그대로 영원하다
보현의 세계에는 중생이란 없다
오직 찬란한 부처님, 영원한 부처님 밖에 없다
일체 중생이 존엄하고 일체 중생이 찬란하다
일체 중생이 공경하고 일체 중생이 공경 받는다
부처님으로 오셔서 부처님으로 가신다
오로지 부처님으로만 가득찬 세계
그 세계가 모든 중생을 섬기고 공양하는
보현의 세계이다
普賢合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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