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깜박거리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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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깜박거리는 아이
  • 관리자
  • 승인 2007.1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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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의 뜰/부모님을 위한 청소년 상담

국민학교 저학생이거나 유치원에 다닐 나이의 아이들의 눈을 자주 깜박거려 부모가 진료실에 데려오는 경우가 간혹 있다. 바로 정신과에 찾아오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는 안과를 통해서 오게 된다.

눈을 깜박거리니까 눈이나 눈꺼풀에 이상이 있지 않나 하여 안과를 찾아갔다가 안가 의사의 소개로 찾아오거나 아니면 다른 증세를 안과로 안과를 찾아갔는데 의사가 보니 눈을 깜박거려 정신과 치료를 권유하는 경우이다.

이 아이들은 주로 눈 주위의 근육이 움직여 눈을 찡그리는데 때로는 코를 씰룩씰룩 하기도 하고 때로는 ‘음음’소리를 내기도 하고 어깨를 들썩들썩하기도 한다. 이런 것들이 같이 있기도 한다. 이것은 정신과적인 장애로 ‘틱 장애(Tic disorder)’라고 한다.

틱 장애는 근육운동의 조절장애로 자신의 의지대로 되지 않고 반복적으로 무의미하게, 빨리 특정 근육을 움직이는 것이다. 하지만 몇분 내지 몇 시간 동안 임의(任意)로 억제할 수 있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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