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부처님전에 향 사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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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부처님전에 향 사르며
  • 관리자
  • 승인 2007.1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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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자가정 만들기/권순국․양정숙 씨 가족

요즘 집안에 불단을 장엄하여 가정에서도 부처님전에 예를 올리며 아침, 저녁으로 수행일과를 철저히 지키는 불자들이 많다.

부처님의 제자로서 마땅히 수행정진에 게을러서는 안 되는 일이지만 바쁜 현대인의 생활로는 자칫 소홀할 수도 있는 일. 그러나 삶의 근원이며 내일의 재충전을 하는 가정에서 부처님을 만난다면 기도정진에 소홀할 수 없고, 불자로서 자세를 흐트러트릴 수 없는 자기성찰과 성장의 시간을 다시금 가질 수도 있다.

우리 불자가정의 평안은 부처님의 크나큰 자비이시다. 개인적인 차원에서가 아닌 가족 전체의 구성원들이 한마음 되어 부처님의 본분을 저버리지 않는 불자가정은 사회구성원으로서도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음에 틀림없는 일이다.

이런 역량의 터전이 되는 불자가정에 부처님 모시기는 지향되어야 할 일이다.

서울 양재동 한 아파트에 사는 권순국(52세, 서울대학교 교수) 양정숙(47세) 씨 가족은 아침, 저녁으로 부처님전에 예불 올리며 철저하게 수행하는 우리와 친숙한 불자가정이다. 이들 가족이 불단 앞에서 예불 드리며 하루를 시작한지는 그리 오래지 않다. 다섯 식구 모두가 불자가 되기까지는 여느 집처럼 안식구인 양정숙 씨의 부처님에 대한 지극한 사랑이 가족애로 이어진 경우다.

어린 시절 친정어머님을 따라 일 년에 한 두 번 절에 나가 등 하나 밝혀놓고 왔던 유년시절의 일들이 그녀에게 크나큰 인연으로 다가올지는 꿈에도 생각 못했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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