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부처님을 믿는 불교 신자입니다. 제 스스로 부처님 전에 나아가 아홉배 올리고 『천수경』을 독송하고 『반야심경』을 읽을 때도 항상 무언가 모자라고 한곳이 빈 것 같아 그것을 메우기 위해 방황도 많이 하였습니다.
이 책, 저 책, 이 신문 저 불교신문도 많이 보았습니다. 이 절 저 절도 많이 다녀보았지만 모르는 것 투성이에다 불교에 대한 확신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작은 「불광」지가 저를 이렇게 뜨겁게 할 줄은 몰랐습니다. 그것은 살아있는 법문이었습니다.
모든 탐진치가 내 자신인 것을, 여러 신도 님들의 행함이 진정 불 보살임을 느낍니다. 이 갈증난 영혼에 단비를 내려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무엇이 진정한 보살들의 수행인지도 이제는 알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삼보전에 감사 드리며 이 벅찬 환희에 들뜬 마음을 억누를 길 없어 무언지 모르게, 그러나 글을 써야 된다는 다급한 마음에 이렇게 씁니다.
「불광」지도 작은 책자라고 받아놓고 그냥 2주일 이상이 흘렀습니다. 그런데 지금 손에 든 이 작은 한 권 「불광」지는 온통 내 영혼을 송두리채 뒤흔들어 놓았습니다. 이 감격, 흥분을….
진실로 부처님 전에 감사 드립니다. 어느 한 페이지 어느 한 자도 버릴 것이 없습니다. 항상 메마르고 갈증난 내 마음에 이렇게까지 흥분되고 살아있는 부처님 법과 행을 접하게 되다니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작은 책 「불광」지로 인해 다시 태어나게 됨을 감사 드리며 「불광」편집인들에게도 이 영광, 이 환희를 드립니다. 많은 갈증난 영혼들을 위해 계속 알찬 불광지가 되어주십시오
나무마하반야바라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