輪廻의 實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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輪廻의 實證
  • 관리자
  • 승인 2007.10.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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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령세계 탐구

󰊱 죽었다 살아난 어린이
1954年 봄 인도의 『우타․프라데쉬』(Uttar Pradesh)주의 『무자팔나갈』(Muzzafarnagar) 지방의 『라슬퍼』마을(Rasulpur)에서 생후 3년 반된 어린아이가 천연두로 숨을 거두었다. 이 때까지만 하여도 이 나라의 시골에서는 천연두는 무서운 병이었던 것이다. 가난한 농민인 이 아이의 아버지『거드하리․재트』(Girdhari Lal Jat)는 그의 아내와 함께 죽은 아이의 시체 옆에서 밤을 새우고 있었다. 어린 아이의 죽음이기도 하여서 그 날로 장사치루려 하였으나 이웃 사람들이 이미 날도 저물었으니 다음날 일을 하자고 하여 하룻밤을 지내기로 하였었던 것이다.
자정이 조금 지난 때였다. 어린 자식의 시체를 보고 있던 이들 부부는 참으로 놀랄 일에 면한 것이다. 그것은 그 작은 시체가 움직이기 시작하였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눈을 의심하였으나 차츰 그 움직임이 더욱 명확해지기 시작한 것이었다. 그리하여 『랄․재트』의 죽은 아들 『쟈스비아』(Jasbir)는 드디어 되살아난 것이다. 『랄․재트』는 죽은 아들의 죽음을 세가지로 확인 하였다고 보고하고 있다. 첫째는 숨이 끊어진 것, 둘째는 입과 항문이 열려져 있는 것, 그리고 셋째는 몸이 식어간 것이다. 이 세가지로 확인한 것이 사실이라면 『쟈스비아』의 죽음은 확실한 것이다. 그런데 기이한 일이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그것은 되살아난 후에 이 어린이는 몇 주일 씩이나 먹지도 못하고 말도 하지 못하고서 위험한 지경에 헤매이다가 말을 다시 시작하게 되면서 부터 부모들을 깜작 놀라게 한 것이다.

󰊲 급변한 어린이의 행위
그 어린아이는 부모들에게 호령을 퍼붓는 것이었다. 『나는 바라문이다 〔바라문은 인도사회에서의 최상급의 계급이다.〕그러므로 이 집의 가난한 음식을 먹을 수는 없어. 바라문식으로 요리한 것이 아니면 나는 안 먹어! 』하면서 부모를 꾸짖고 음식을 가져오도록 소리를 질렀다. 하는 수 없이 이들은 가까운 곳에 사는 바라문을 찾아가 사정을 해서 음식을 요리해다 먹이게 된 것이다.
이렇게 하기를 一年 반을 하였으나 결국은 그 집의 음식을 먹게끔 되었는데 그 뒤에도 자주 바라문 음식을 찾고 있었다고 부모들은 말하고 있다.
그런데 되살아난 후 여러 가지의 기이한 일이 발생하였다. 첫째, 말을 하게 되면서부터 그 사용하는 언어가 바뀐 것이다. 예를 들면 『집』〔家〕이라는 말을 전에는 『힐리』(Hilli)라고 하였는데 이제는 『하벨리』(Haveli)라고 하고 의복을 『라타』(Latta)라고 하던 것을 『카프라』(Kapra)라고 하더라는 것이다. 그런데 이 『힐리』나 『라타』라는 말은 농민계급이 쓰는 말이고 『하벨리』나 『카프라』같은 말은 바라문 계급 즉 귀족들만이 쓰는 언어인 것이다.
둘째로, 죽기 전에는 장난감이나 가지고 놀던 보통 흔히 있는 어린아이였던 이 아이가 되살아난 뒤에는 장난감 같은 것에는 관심도 보이지 않는 아이가 되었다.
셋째로, 이 부모를 크게 놀라게 한 일은 『나는 베디(Vehedi)마을의 「샹카․티야기」(Shankar Lal Tyagi)의 아들 「소바․람(Sobha Ram)이라는 사람이니 베디 마을까지 데려다 줘요』라는 말을 시작한 것이다. 이상과 같은 일들이 사실이라며 이 어린아이는 죽은 『쟈스비아』가 되살아난 것이 아니다. 『티야기』가의 어느 영혼이 이 『쟈스비아』의 시신에 바꾸어 들어 온 것이 되는 것이 아닌가.

󰊳 인격의 변화
여기서 독자들과 함께 주의깊게 보아야 할 뜻이 있는데 그것은 언어의 시제이다. 즉 전생의 기억이 되살아난 다른 사람의 경우에서는 자기는 과거에 어떤 곳에 살던 어떤 사람이었다고 말하고 있는데 이 『쟈스비아』의 경우에는 현재의 자기가 『소바․람』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즉 자기는 전생에는 『소바․람』이었고 지금은 『쟈스비아』라는 것이 아니라 비록 이 몸은 『쟈스비아』의 것이지 모르지만 자기는 어디까지나 『소바․람』자신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또 하나 주목할 일은 인격의 변화가 급격히 이루어 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되살아난 후 몇 주일 동안 말을 못했었으나 그 말없이 지낸 동안에도 그 신체 속의 영혼은 『쟈스비아』가 아닌 『소바․람』이었다는 것으로 가정할 때 『쟈스비아』로 부터 『소바․람』으로의 변화는 실로 하룻 밤 사이에 이루어 졌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가족들과 식사도 함께 안하고 말도 계급적으로 다른 말을 하고 장난감 같은 것에는 관심조차 보이지 아니하면서도 역시 그 집 식구 노릇을 안 할 수는 없는 것이고 차차로 서로 익숙해 지게되니 『쟈스비아』군은 『소바․람』으로서의 생활의 내용을 자세하게 늘어 놓기 시작하였다. 그가 세 살 때부터 7살 때까지에 말한 것을 아버지 『랄․재트』, 어머니 『라쟈카리』(Srimati Rajakali), 사촌『앙간․팔』(Angan Pal), 숙부『팔트․씽』(Sri Paltu Singh), 이장『람』(Hridaya Ram)등 여러 사람이 증언하여 주었는데 그 내용을 간추리면 다음과 같다.

󰊴 어린이의 前生
『나는 「베디」마을의 「샹카」씨의 아들인 「소바․람」이다. 우리집은 바라문 계급이다. 처는 「몰나(Molna)마을 태생이고 집 앞에는 큰 나무〔Peepal Tree〕가 있고 우리 동리에는 암거로 된 배수로가 하나 있다. 그리고 나에게는 아들이 있다.』
이 어린아이는 자기가 이미 성인이 되어 있는 줄 아는지 자기에게 처와 자식이 있다는 것을 아주 당연한 듯 말하더라고 한다. 4살 때 이 아이의 어머니가 이 지방의 중심지인 『무자팔나갈』에 데리고 간 일이 있었는데 그 때에 『베디』마을 있는 북쪽을 가리키면서 제 집이 그 쪽에 있다고 하여 어머니를 놀라게 하였다.
이 아이가 이야기한 것 중에서 특히 열심히 이야기한 것은 『소바․람』의 죽음에 관한 내용이다. 『소바․람』이 죽은 것은 살인사건이라는 것이다. 살인사건이라는 말에 깜짝 놀란 『쟈스비아』의 부모는 아무리 철모르는 어린아이의 말이기는 하지만 너무 끔찍스러운 말이라 동리의 이장인 『람』씨와 상의하였다. 그러므로 이 살인사건 운운 하는 것에 관하여서는 『쟈스비아』의 사촌인 『씽』, 이웃사람인 『샤스트리』등이 들은 이야기이고 『스티븐슨』박사 자신도 『쟈스비아』와 만나서 직접 확인하였다. 그 이야기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닐마나』(Nirmana)에서의 혼인식에 참석한 뒤 우차에 타고 베디마을로 돌아오는 길에 우차에서 떨어졌다. 그리하여 머리에 부상을 입었는데 그것이 원인으로 죽은 것이다. 혼인 피로연에서 먹은 과자에 독이 들어 있었고 그 독에 취하여 우차에서 떨어진 것이다.
내 우차는 흑․백의 두 마리의 소가 끌고 있었다. 나를 죽인 범인은 「하렌」인데 그는 나에게 진 부채를 갚지 않으려고 이와 같은 일을 저지른 것이다.』 이런 이야기는 다시 더 하지 못하게 크게 꾸짖었으나 후일에 우연하게도 이 이야기는 지상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 확인된 살인사건
즉 1957年에 『쟈스비아』가 7살쯤 되었는데 그때에 『라슬퍼』(Rasulpur)마을에『샤모․스클라』(Shyamo Sukla)라고 하는 중년의 바라문 부인이 5년만에 고향을 찾아왔다. 『샤모』부인은 이곳 태생이었지만 57년 당시에는 먼 친척이 한 사람 살고 있을 뿐이었으므로 옛 친척 마을에 찾아오는 일이라곤 별로 없었다.
이 부인은 『쟈스비아』가 어렸을 적에 바라문의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공급하여 준 그 곳의 바라문인 『센』씨네와도 친분이 있었는데 『센』씨네에서『쟈스비아』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는 곧 바로 그 집을 찾아 갔다. 그 부인의 시집이 바로 『베디』마을 이었으므로 『베디』마을에 대하여 이야기를 한다는 이 소년에 대해서 호기심이 간 것은 당연한 일인 것이다. 그런데 『샤모』부인이 『쟈스비아』네 집에 들어서자 이 어린아이는 『샤모』부인에게 『큰어머니』하고 소리치며 인사하는 것이 아닌가? 인도에서는 아버지의 형님이 되는 이의 부인에 대하여서는 촌수와 관계없이 큰어머니 라고 부르는 관습이 있었는데 이 부인의 남편인 『타트․스클라』(Dutt Sukla)는 죽은 『소바․람』의 아버지인 『샹카․티아기』의 형이 되는 사람이었던 것이므로 『쟈스비아』는 『샤모』부인을 정확히 알아낸 것이 된다. 부인이 『베디』마을에 돌아온 후 『쟈스비아』라고 하는 불가사의한 소년이 『라슬퍼』마을에 있더라는 이야기를 자기 남편에게 하게 되고 다시 이말이 『람』의 아버지인 『샹카․티아기』에게 전해짐으로써 『쟈스비아』는 『소바․람』의 옛 가족들에게 큰 관심의 대상이 되고 말았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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