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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10.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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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해가 간다고 생각하니 불가불 뒤를 돌이켜 보게 된다. 지나온 일들이 보람있는 회상으로 느끼는 것도 있겠고 아쉬움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한 해가 가고 세월이 가고 늙음을 향하여 한 걸음 다가서고, 늙은이는 다시 다시 한 걸음 깊이 늙어간다는 생각에서인지 웬지 세모는 적적한 아쉬움이다. 그런데 꼭 하나 그렇지 않은 것이 있다. 인생의 나이는 쌓여서 늙어간다 하지만, 우리의 노력의 성과는 쌓여서 보람 있는 것이 아닌가?
불광도 세모와 함께 한 해를 보내니 이달이 통권 六十二호다. 세모의 서글픔을 이것으로나 달래볼까.

◆ 지난 九월부터 각 지역 불교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보는 특집을 가져왔다. 이달에는 일본불교의 차례다. 다음달로 예정되는 세계불교의 현황으로 막을 내리게 되는데, 보람있는 계획으로 생각 한다.

◆ 지난 七八년 四월부터 계속해온 김재영거사님의 『불교를 다시 생각해 봅니다.』는 이달 그 二十一회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뜨거운 신앙과 넓은 교학토대 위에 날카로운 감각으로 깊이있게 오늘의 불교현실을 분석하였고, 겸허하고 넘치는 보살정신으로 줄기찬 집필을 계속하신 김거사에게 감사드린다. 한 해를 맺으면서 그동안의 여러 필진과 회우 여러분이 평화를 향한 알찬 결실 이루기를 두손 모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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