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히 일어난 한 생각에]
공연히 일어난 한 생각에
우리는 스스로의 문을 닫는다
그리하여 광활하고 자유로운 본래의 세계에서
좁고 어두운 미망의 세계를 스스로 창조한다
미워할 필요 없는 일에
공연히 한 생각 일으켜 미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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