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수의 그늘
중국당 (唐) 나라 때의 시성 (詩聖) 백거이 (白居易) 당시 유명한 고승 (高僧) 도림선사 (道林禪師) 를 만나기 위해 태망산 (泰望山) 깊숙히 찾아들어 갔다 때마침 선사 (禪師) 는 산사 (山寺) 뒤뜰의 한 소나무 위에 고요히 앉아 있었다.
배거이는 자기소개〈당시 자사 (刺史)벼슬자리에 있었음〉를 한다음,
『스님, 왜 위태로운 곳에 올라 앉아 계십니까?』 하고 물었다. 고승은 도리어 반문했다.
『자사 (刺史) 께서 더 위태로운 곳에 계시는데요?』
『저는 안전한 곳에 있는데, 무엇이 위태롭다는 말씀인가요?』
백거이가 다시 묻자, 선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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