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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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위법
  • 관리자
  • 승인 2007.10.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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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교실

요가 운동법을 인도어로 ‘아싸나(asana)’라고 하는데 이것을 체조라고 하지 않고 체위라고 하는 것은, 아싸나의 본래 의미가 ‘앉다’라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즉 일반 운동처럼 동적이지 않고 완성된 상태로 정지하여 있는 것이다. 따라서 모든 체위는 호흡에 맞춰서 고요히 하고 정신을 집중한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

요가에는 수행단계가 높아져야 할 수 있는 특수한 행법이 있다. 또한 각 개인의 체질이나 목적에 따라서 방법이 다를 수 있으며, 보통사람에게 전수되어서는 안 될 비법도 많다. 때문에 특수한 체질이나 질병이 있는 사람과 고급의 수행단계에 이른 사람들은 지도자의 지시에 따르는 것이 좋다.

그러나 일상생활을 하는 보통사람은 다음과 같은 체위, 호흡, 명상을 중심으로 수행을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어떤 수행을 한다고 할 경우, 무엇을 어떻게 하는가에 대해서만 관심을 갖고 실천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이는 욕심에 불과하다. 수행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앞에서 소개한 계율과 준수사항을 지켜야 한다. 앞으로 소개하려는 체위와 호흡수행도 역시 마찬가지이다. 이러한 기본적인 준수사항 외에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주의사항도 지켜야 한다.

먼저 수행장소는 조용하고 맑은 공기가 잘 통하며 너무 춥거나 덥지 않은 곳이 좋다. 수행시간으로 새벽이 가장 좋으며 다음은 해가 뜨고 질 때, 그리고 정오나 자정이 좋다.

그러나 식사 직전이나 직후에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배부른 상태에서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요가를 하고 나면 근육이나 신경 등이 안정되기 때문에 수행의 효과가 감소하고 때로는 몸에 이상이 올 수도 있다.

수행이란 규칙적인 반복을 의미한다는 것을 염두에 두면서 한 번의 무리한 수행에 효과를 기대하지 말고 매일 조금이라도 반복하는 것이 좋다. 이 과정에서 땀이 많이 나고, 몸이 떨리는 진동이 오고, 울고, 웃고, 노래하고, 춤추고, 기절하고, 사물을 투시하는 등의 이상현상들이 무의식 중에 일어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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