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승무생방편문(大乘無生方便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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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무생방편문(大乘無生方便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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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9.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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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의 세계

북종 계통의 선종 강요서 가운데 하나로서 수계작법에 대해 설명한 저술이다. 달리 대승오방편(大乘五方便)이라고도 한다.

이것은 『기신론(起信論)』에 의해서 불체(佛體)를 설명하고, 『유마경(維摩經)』에 의해서 지혜를 설명하며, 『법화경(法華經)』에 의해서 부사의법(不思議法)을 설명하고, 『사익경(思益經)』에 의해서 정성(正性)을 설명하며, 『화엄경(華嚴經)』에 의해서 무이(無異)를 설명한 것이다. 여기에서 우리는 북종의 대의를 〔번뇌를 여의고 청정을 보며 방편으로 모든 경전을 사용한다(拂塵看淨 方便通經)〕는 의미를 엿볼 수가 있다.

大乘無生方便門

第一總彰佛體 第二開智慧門 第三顯示不思議法 第四明諸法正性 第五自然無  解脫道 各各胡 合掌 當敎令發四弘誓願 衆生無邊誓願度 煩惱無盡誓願斷 法門無量誓願學 無上佛道誓願證 次請十方諸佛爲和尙等 次請三世諸佛菩薩等 次敎受三歸 次問五能 一者汝從今日 乃至菩提能捨一切惡知識不(能) 二者親近善知識不(能) 三能坐持禁戒 乃至命終不犯戒不(能) 四能讀誦大乘經 問甚深義不(能) 五能見苦衆生隨力能救護不(能)

대승무생방편문

첫째, 불체(佛體)를 총체적으로 드러낸다. 둘째, 지혜의 문을 연다. 셋째, 부사의법을 현시한다. 넷째, 제법의 정성(正性)을 설명한다. 다섯째, 자연의 걸림없는 해탈도를 설명한다.

각각 호궤합장을 하여라. 이제 사홍서원을 발하도록 가르쳐 주겠다. 중생이 가없지만 맹세코 건지기를 원합니다. 번뇌가 끝없지만 맹세코 끊기를 원합니다. 법문이 한량없지만 맹세코 배우기를 원합니다. 위없는 불도를 맹세코 깨닫기 원합니다.

다음으로 시방의 제불을 청하여 화상 등으로 모신다.

다음으로 삼세의 제불보살 등을 청한다.

다음으로 삼귀의계 받는 것을 가르친다.

다음으로 다섯 가지를 받아지닐 수 있는지에 대하여 그 여부를 묻는다.

첫째는 “그대들은 오늘부터 깨달음을 얻을 때까지 일체의 악지식을 버리겠느냐.”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둘째는 “선지식을 가까이 하겠느냐.”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셋째는 “앉아서 받은 금계(禁戒)를 목숨이 다할 때까지 파계하지 않겠느냐.”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넷째는 “대승경전을 독송하고 매우 깊은 뜻을 물어 배우겠느냐.”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다섯째는 “고통받는 중생을 보면 능력이 닿는 데까지 구호하겠느냐.”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次各稱已名懺悔罪言過去未來及現在 身口意業十惡罪我今至心盡懺悔 願罪除滅永不起 五逆罪障重罪(准前) 譬如明珠沒濁水中 以珠力故 水卽澄 淸佛性威德亦復如是 煩惱濁水 皆得淸淨 汝等懺悔竟三業淸淨 如淨琉璃內外明徹 堪受淨戒菩薩戒 是持心戒 以佛性爲戒 性心瞥起 卽違佛性 是破菩薩戒 護持心不起卽順佛性 是持菩薩戒(三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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