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진짜가 아닌 가짜 생각들을 잡아내어 지우는 공부를 선생님을 실습 대상으로 해 봅시다.
자, 선생님을 잘 보세요. 그리고 눈을 감고 선생님을 생각해 보세요. 어느 것이 진짜 선생님이고 어느 것이 가짜 선생님인지 알겠지요. 여러분 생각 속에 있는 것은 가짜이고 지금 여기 서 있는 사람은 진짜이지요.
이번에는 여러분의 생각 속에 촬영되어 있는 가짜 선생님을 지우기를 해 봅니다. 눈을 감고 여러분의 생각 속에 들어 있는 선생님의 사진 필름을 빼내어 옆에 큰 모닥불이 있다고 생각하고 그 사진을 불 속에 넣어 태우도록 합니다. 선생님 상이 떠오르지 않으면 생각 속의 선생님을 인형이라 생각하고 그것을 여러분의 머리에서 꺼내서 불에 태워도 좋습니다.
물건에 닿으면 모든 것이 다 지워지는 요술봉이나 요술 지우개로 선생님 모습을 지우든지, 선생님을 큰 은박지 종이라고 생각해서 구겨서 멀리 버리든지 우주선에 태워 우주로 보내도 좋고, 토네이도에 휩쓸려 가게 해도 좋고 블랙홀에 집어넣어 없애도 좋습니다. 풍선이라고 생각해서 터트려 없애도 좋고 각자가 가장 잘 하는 방법으로 생각 속에 있는 선생님을 지우고 버리기를 합니다.
아니면 이러한 방법으로 지워도 좋아요. 꽃으로 만들어 물에 떠내려 보내도 좋고 배에 태워 보내도 좋고 빛으로 만들어 우주로 보내도 좋고, 나는 새로 만들어 여러분으로부터 떠나 보내게 해도 좋습니다.
이번에는 여러분들이 싫어하는 사람을 한 사람 생각해 보세요. 싫어하는 사람이 없으면 좋아하는 사람이라도 좋습니다. 여러분의 생각 속에 있는 그 싫어하는 사람(좋아하는 사람)을 선생님 지우고 버리기 하듯이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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