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도 불효자도 부모가 만든다]
어느 마을에 효자로 소문난 아들과 불효자로 소문난 아들이 살았습니다.
어느 날, 매일 불효자 소리만 듣던 아들이 대오각성을 하였으니,
자기도 옆집 효자처럼,
부모님들이 효자 아들 뒀다는 소리 한 번 듣게 해 드려야겠다는 각오를 한 것입니다.
그를 위해 불효자 아들은 효자 아들이 하루 동안 하는 모습을 배우기로 하였습니다.
불효자 아들은 옆집에 살짝 들어가 효자 아들이 하루 동안 부모님을 섬기는 모습을 배웁니다. 그런데 가만 보니 별 게 아니었습니다.
부모님이 나들이하실 때,
차가운 신발을 신을까봐 효자는 미리 신발을 옷 속에 품었다가
부모님이 나오시면 그제사 드립니다.
또 나들이하신 부모님이 집에 오실 때면,
차가운 이불에 그대로 들어 가실까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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